하루에도 수십 번씩 AI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대입니다.
문제는 “어떤 모델을 써야 하지?”에서 시작해 “이 답변, 다른 모델은 뭐라고 할까?”까지 고민이 끝이 없다는 거죠.
GPT-5, Claude, Gemini, Llama… 모델은 계속 늘어나는데, 탭과 요금제만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.
그래서 이번에 제가 직접 써본 게 멀티 모델 AI 채팅 비서 Use AI입니다. 이름 그대로 여러 AI 모델을 한 번에 묶어서 쓸 수 있는 플랫폼인데, 공식 소개에 따르면 25개 이상의 고급 LLM을 한 대시보드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. GPT-5 계열부터 Claude, Gemini, Llama 같은 인기 모델들까지 한꺼번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해서, “이게 진짜라면 구독 지옥에서 탈출이겠는데?”
라는 기대감으로 사용을 시작했습니다. 요금제가 특이한데 3개월에 한 번 내는 계간제 요금제인데 69000원 정도이네요
1) 첫인상: “아, 이건 진짜 ‘허브’구나”

Use AI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모델 선택 영역입니다.
제가 좋았던 포인트는 단순히 “어떤 모델 쓸래?” 수준이 아니라,
다양한 모델을 리스트업 해놓고 한 화면에서 골라 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.
예를 들어,
- 글 구조나 논리 전개는 Claude 계열이 강점이고
- 창의적인 문장, 후킹 카피는 GPT-5 계열이 좋고
- 빠른 요약이나 정보 정리는 Gemini/경량 모델이 빠르다는 식으로, 모델별 강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이 엄청 편합니다.
예전에는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열고, 같은 프롬프트를 복붙 하면서 비교했는데, 이제는 Use AI 안에서 모델만 바꿔가며 바로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으니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.
2) 실제 사용 시나리오: 콘텐츠 제작할 때 진가가 나온다
제가 가장 많이 활용한 상황은 “콘텐츠 기획 + 원고 초안 + 요약” 3단계입니다.

- 기획 단계
- Use AI에서 GPT-5 계열 모델을 선택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.
- “시니어를 위한 연금 콘텐츠 10개만 뽑아줘. 유튜브와 블로그 모두 고려해서”처럼 던지면, 꽤 폭넓은 아이디어를 한 번에 줍니다.
- 구조·논리 다듬기
- 같은 프롬프트를 Claude 계열로도 돌려서, 목차나 논리 구조를 비교합니다.
- Claude 쪽이 글 흐름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편이라, 여기서 나온 구조를 최종 본문 뼈대로 쓰는 식입니다.
- 요약·멀티 포맷 변환
- 완성된 본문을 다시 Use AI 안에서 요약 가능한 모델에 넣어 리포트 요약, 인스타 캡션, 쇼츠·릴스용 스크립트로 재가공합니다.
모든 단계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하니, 모델을 넘나들면서도 작업 흐름은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. 이 부분이 “멀티 모델”이 아니라 “멀티 모델 허브”라는 말을 쓰고 싶은 이유입니다.
3) 여러 모델을 동시에 쓸 때 느낀 장점

실제로 몇 번 써보면서 느낀 Use AI의 핵심 장점은 세 가지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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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답변 교차 검증
하나의 모델이 가끔 헛발질(환각)을 할 때, 같은 질문을 다른 모델에 그대로 던져보면 진실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숫자, 정책, 제도 같은 정보성 콘텐츠는 최소 2개 모델의 답을 비교해 보는 게 안전합니다.
- 비용·시간 절감
각각의 AI 서비스를 따로따로 구독하면 월 비용이 상당히 올라가는데, 이런 멀티 모델 플랫폼은 보통 하나의 요금제로 여러 모델을 묶어서 제공합니다.
작업 면에서도, 프롬프트 한 번만 다듬어두면 여러 모델에 변형해서 던져볼 수 있으니, 실험 속도가 확실히 빨라집니다.
- 모델별 강점 조합
예를 들어, 코드는 Claude가 짜고, 그 코드를 GPT-5가 리팩터링 하거나 리뷰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눠 쓰면, 한 모델만 쓸 때보다 결과물이 안정적입니다.
마케팅 카피도 마찬가지로, 한 모델이 뼈대를 만들고 다른 모델이 후킹 포인트나 감성 표현을 입히는 식으로 콜라보를 시킬 수 있습니다.
- 답변 교차 검증
4)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
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.
여러 모델을 한곳에서 다루다 보니, 각 모델의 최신 기능이 모든 플랫폼에서 100% 똑같이 지원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. 또, 처음에는 “이 많은 모델 중에 뭘 써야 하지?”라는 선택 피로감이 올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시작 방법은:
- 평소 자주 쓰던 2~3개 모델만 즐겨찾기처럼 먼저 정해두고
- 나중에 궁금할 때 하나씩 추가로 테스트해 보는 방식입니다.
이렇게 접근하면, “모델 컬렉션”에 압도되지 않고, 매일 쓰는 메인 툴로 Use AI를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할 수 있습니다.
5) 정리: AI를 ‘잘’ 쓰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도구
Use AI는 “AI 하나 잘 쓰자”가 아니라 “여러 AI를 똑똑하게 쓰자”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입니다.
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.
- 유튜브·블로그·인스타 등 여러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
- 리포트, 기획서, 마케팅 카피 등을 매일 쓰는 직장인
- 코드·문서·아이디어를 여러 관점으로 검증해야 하는 기획자·개발자·마케터
각 AI 모델의 개성을 이해하고, 그걸 합쳐서 “팀플레이”를 시키고 싶은 분이라면, Use AI 같은 멀티 모델 채팅 비서를 한 번쯤 테스트해 볼 만합니다. 7일제 요금제가 있어서 1400원 정도 요금을 쓰면 1주일 동안 전 기능을 쓸 수 있어 볼 수 있습니다.